♬ 일상/ㅡ일기ㅡ

6월, 바빴고 방황했던

hx_xn 2023. 7. 4. 2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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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귀여운 수달과 함께 6월 일기 시작해볼ㄲㅏ요 ~

 

약 한달 동안 (나치고) 미라클 모닝으로

평일 매일같이 7시에 기상해서 공부했습니다.

작심삼일이던 제가 한 달이나 갔던 건 꽤나 뿌듯합니다.

 

그리고 6월 최대 이벤트 ★내생일★이 있었는데요,

너무나 많은 사람들에게 축하 인사를 받았습니다.

 

일단 시작해보께요

 

 

"우리 언제 만나냐"

"담주 ㄱㅊ?"

"ㄱㄱ"

그리하여 다녀온 가평, 반기마다 함께 여행가는 모임

날씨가 정말 다해서, 막 찍어도 너무 잘 나왔던 날.

 

이 칭구들과 처음으로(?) 글램핑을 갔습니다.

글램핑 가기 딱 좋은 날씨 마지노선이었습니다.

이땐 엄청 덥지는 않았거든요.

갔더니 주인장 개냥이님이 반겨주셨습니다.

그리고 2주나 일찍 축하해 준 칭구덜!

초가 너무 귀엽죠? 살 앙 해 !

 

이번 여행은 첨으로 마트를 안 들리고,

쿠팡에서 이것저것 장보고 로켓프레시 가방째로 차에 싣고 갔습니다.

마트 안 들려도 돼서 편하고 조앗습니다.

다음에도 이렇게 가야겠어요.

그런데 제가 쌈을 놓고왔습니다. 데헷 (´▽`ʃ♡ƪ)

이번에는 새우도 시켰어요.

굽기 전에 고기가 모자랄 것 같다는 생각은 국룰이겠죠?

남기지도 않고 아주 딱 맞게 먹었습니다.

 

 

수지가 가져온 모기퇴치스티커, 아주 귀여웠는데요.

첨에 어깨에다 붙여서 밥 먹는데 자꾸 모기퇴치 향이 올라와서

위치를 바꿔줬습니다.

그리고 아예 저희 방에 기웃거리는 집사님.

 

 

 

 

 

처음으로 불멍도 해보았습니다.

너무너무 예뻤고, 북두칠성도 봤어요!

마시멜로도 꿉고, 술 모자라서 글램핑장 매점에서 파는

맥주까지 먹으며 술자리를 마무리 했습니다.

 

 

 

 

고스톱도 챙겨갔는데 글램핑장에 있더라고요??

어딘지는,, 나중에 시간이 된다면 포스팅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너무 만족스러웠던 글램핑장 이었어요 🥰

도블?맞나? 저 보드게임이 있어서 너무너무너무 재밌게 했습니다.

저희도 나이가 들었는지(크흠)

밤 새는 건 고사하고 다들 일찍 쓰러져 잤더니,

아침 8시엔 다들 기상해서

퇴실하기 한시간 전에 다 씻고 준비를 마쳤지 모에요?

그래서 남은 시간동안 아침에 도블을 조졌답니다.

아침부터 저희 방이 시끄러웠을 거에요.

저 날 도블하고 당근에서 도블 사려고 찾아봤습니다. (tmi)

 

 

 

해장은 칼국수! 그리고 돈까스도 팔길래 시켰어요.

리뷰에서 돈까스가 너무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그데 진짜 바삭바삭 튀겨져서 넘 맛있었고,

칼국수가 사골 육수였는데 와 ... 진심 첨 먹어보는 칼국수였어요.

사골국물이 베이스인 칼국수는 첨봤답니다.

여긴 넘 맛있어서 저장해뒀어요.

어딘지 궁금하시면 댓글 남겨주세요. 😋

 

그리고 바로 근처에 있던 스타벅스 리버사이드대성리DT점 인데요.

뷰도 진짜 미쳤는데 여기 빵이 ㄹㅇㄹㅇㄹㅇ넘 마싯서요.

스타벅스인데 첨 보는 빵들이 많아서 올 때 포장도 해왔어요.

펌킨크림치즈 브레드 이거 진ㅉㅏ 미친넘이니까 제발 드셔보세요 ..

어니언크림바질롤 - 이것도 존맛이었는데

갠적으로 펌킨크림치즈브레드가 데워서 받자마자 먹으면 진심 황홀 그 자체 ...

 

아무튼 즐거웠던 여행 이야기 끗

 

 

 


 

집에서 슬금슬금 점심먹으러 거실에 나왔는데

예쁘게 생긴 케이스에 김밥이 들어있길래

엄마가 사다 둔 건 줄 알았습니다.

근데 엄마가 그냥 케이스 사서 만들어 놓은 거더라고요?

너무 맛있었습니다 ..

아! 그리고 사랑니를 드디어 다 뺏습니다 👏👏👏 (사진은 없지만)

치과에서 마지막 사랑니 실밥 푸르고나서

먹었던 이삭 토스트, 햄치즈포테이토에 양배추 추가(제 최애조합)입니다.

 


 

강남에서 시험보고,

신촌으로가서 친한친구의 졸작전시를 구경갔습니다.

누구 전시가는 게 첨이라 두근두근하고

내가 언제 또 연대를 들러보겠냐며 ~

가서 오랜만에 친구도 만나서 친구 작품도 설명듣고,

다른 분들 설명도 듣고,

다들 너무 대단한 것 같습니다.

작품 하나에 들어간 노력, 창의력, 가치관(?) 등이

짧은 순간에도 많이 느껴지던 전시였습니다.

초워나 고생많아써 꽃길만 걷자 🌸

 

 

 

 


 

 

이 날은 ~ 제가 살짝 던진 말을 덥썩 물었던 수빈이가

연신내까지 와준 날입니다.

아니 근데 연서시장 ......... 여기 왜 저 이제 안 거에요?

왜 아무도 나한테 이런 곳이 있다는 걸 안 알려 준 거임 ヾ(≧へ≦)〃

이제라도 알았으니 돼써 ,,, 심지어 수빈이가 검색해서 알려줬습니다 ,,

그대 J 인Jㅓㅇ

어쨌든 우리같은 젊은이들은 우리밖에 없었지만,

진심 종로 포장마차 비싸고 양 적은 그런 곳 보다

양도 많고 맛도 있고 너무 좋았습니다. ....

잔치국수 5천원인가 6천원인가 그랬고,

닭발 만오천원? 아래였는데 양이 진짜 많았습니다...

종로였으면 이만원넘게받고 엄청 쪼끔 줬을텐데 ...

엄마가 포장해오래서 포장해와서 또 먹었는데 또 맛있었어요.

사진보니까 다시가고싶네요 ..... 쌈도 주셨네 사진보니까 ㅎ

그리고 처음 영접했던 왕가탕후루!!!!!

원래 탕후루 중딩때 먹고 안 먹었었는데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유명한가 한 번 먹어봤습니다.

근데 ... 계속 생각나요 ...

스테비아 토마토 가지포도 그냥 너무 맛있었고,

유명한 이유를 알겠습니다.

가격도 3처넌 ,,,

다음엔 꼭 딸기를 도전해보겠서요.

 

 

 

 

 

2차. 키무시라는 꼬치집?인데요.

한펜이 너무 궁금해서 가봤습니다.

저렇게 어묵도 팔고, 꼬치도 시켰는데 사진을 안 찍었네용.

혼술 하시는 분들도 계셨어요!

집 앞이었으면 맨날 갔을듯;

저희는 하이볼이랑 마싯게 2차를 했습니다.

 

사격장이 눈에 들어와서 들어갔어요.

제가 엄청 잘하거든요(?)

선물점수가 10점인지 한발차이였던 것 같은데

사장님이 그냥 작은거 하나씩 가져가라고 하셨어요.

그래서 기여운 도로로를 챙겼답니다.

 

 

 


 

왼쪽은 혼자 챙겨먹은 치즈 돈까스,

오른쪽은 시험 날 엄마가 해준 오므라이스(?)

저희 집 참 잘 해 먹지요?

저 치돈 브랜드가 기억안나는데 암튼 맛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집 열무김치가 이번에 미쳤어요.

김치 먹고싶어서 밥 먹습니다.

 

 

 

고양시에서 아침에 대치동가서 시험보고 인천 문학경기장 간 사람 ...

가는데 두시간 걸렸습니다. 왜냐면 바로 결혼식을 가야했거든요.

같이 인턴했던 동기 언니가 ... 결혼을 했습니다 ....

아직도 믿기지가 않네요.

뭔가 제 지인 결혼식 간 거 처음이고,

애초에 결혼식이 넘 오랜만이라

기분이 몽글이상했습니다.

결혼 축하해요 ~~!!!

그리고 오랜만에 회사분들도 잠깐이지만 뵈었답니당! 너무 반가웠어요 ㅇ.<

제 인턴 후기글에도 언니 이야기가 많이 나온 답니다🤭🤭

 

 

 


그리고 대망의 ★내생일★

너무너무 예쁜 꽃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왜 저런 짱구짤을 넣었냐고요?

오빠가 보면 알거에요 ㅋㅋ

좋은 얘기만 쓰고싶으니까 생략하겠습니다.

 

 

실제 가게이름은 모르고

"혼술사절"술집이 이름이 되어버린 꼬치집.

분위기 좋고 맛있어서 또 가고싶네요.

2차는 뼈해장국 특으로 하나 시켜서 둘이 다 먹었습니다.

최근에도 2차로 뼈해장국 먹었는데,

점점 아저씨가 되어가고 있는걸까요?

 

 

 

엄마가 차려준 생일상 🥰

미역국은 오른쪽에 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자리를 떡하니 지키는 모순적인 열무김치.

이게바로 양식과 한식의 퓨전이겠죠?

 

 


 

오랜만에 히영이를 만났습니다.

일본에서 또 이거저거 사와서 나눔받았습니다.

고마와 지금은 다 먹었어 😋

보드게임카페가서 알차게 놀고,

재밌는 게임들만 해서 기부니가 좋았습니다.

 

그리고 맨날 지나가면서 보기만했던 평화다방에 가봤는데요.

저길 가는 사람이 있나 싶게 생겨서 맨날 안 갔었는데,

토요일 강남. 32도. 걸을 힘도, 기다릴 힘도 없었습니다.

평화다방에 밖에서 자리가 보이길래 그냥 냉큼 들어갔는데

웬열 떡꼬치 너무 마싯고요. 담에 또 저거 먹으러 가려고요.

내가 오해해서 미아내 ~~~~~ 🧡

 

그리고 또 강남을 돌고 돌다가

부엉이 산장에 갔습니다.

둘 다 배가 안고파서 곱도리탕은 못 먹겠고,

김치삼겹 어쩌고 먹었는데 매우 맛있었습니다.

물 넣고, 또 넣고, 무한리필인 줄 알았습니다 ..

 

마지막 사진은 포토이즘에 있던 그시절 프레임 💌

잘나왔지요?

 


삼겹살에 빠진 요즘,

저희 집 앞에 있는 김치솥뚜껑삼겹살 집에 갈 때가 된 것 같아서

가족 외식 선언을 했는데,

동생이랑 둘이 가게 되었습니다 ^,^

둘이서도 아주 마싯게 야무지게 먹었고요,

동생은 고딩인데 소주를 시켰는데 잔을 두 개 주셨습니다.

그리고 학교에서 있던 썰들을 조잘조잘 말하는 동생님.

덕분에 젊어진 것 같고 조앗습니다.

 

그리고 아이스크림 가게 털다가 발견한 비쵸비 !!!

넘 마싯고요. 당 떨어지면 생각나는 맛입니다.

그리고 gs25도 갔는데, 불닭볶음탕면이랑 빌로우 까눌레가 있는거에요.

그래서 냉!큼! 집어서 계산하는데

사장님이 신상만 가져가시네요 ~ 라고 하셨습니다.

신상은 못 참죠 ~~~

 

까눌레? 3800원 사먹을만합니다.

왜냐면 저는 까눌레를 정말 조아하는데 보통은 하나에 4천원이란 말이죠?

근데 이건 두개나 들었으니 그냥 이득이란 말입니다.

물론 맛도 쫄깃쫄깃 마싯고여.

불닭탕면은 말해뭐해 그냥 사드십쇼!

사진은 없지만, 라면 다먹고 남은 국물에 밥이랑 계란 풀고

치즈 넣어서 스까서 리조또 해먹으면 그냥 끝납니다..

 


6월은 맛있는 음식들을 소개한 기분이네요 🤭🤭

6월 둘째주까지는 굉장히 열심히 살다가,

생일이 지나고 2~3주 동안은 방황했습니다.

그럴 만한 사정이 있기 때무니죠.

그치만 지금은 그래도 나름 정신을 차렸습니다.

이번주 주말에는 강릉을 갈 건데요,

또 야무지게 먹방 찍고 오겠습니다!

그럼 안녕 ~~~

참고로 얘는 해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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