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이제는 가을일지도?
약간 바쁘게 산 탓?에 10월 중 20일이 지나고나서야 쓰는 ,,, 9월의 일상
두 번째 방문했던, 익선동 카페
익선동 분위기는 넘 아늑하고 좋다.
주말에만 가다가, 평일에 가니
사람도 없고 날씨도 좋고 더 좋았다.
밥먹고 인사동 산책하다가,
사람들이 다 우리쪽을 보며 사진 찍길래
모야 왜 우리찍어? 했는데
알고보니 우리 뒷쪽에 슈퍼레드문이 있었다 ,,
술이 아쉬워 편의점에서 이거저거 사서
노상까기. 이 때의 날씨에만 가능한 일상. 즐겨!
두번째 방문, 장미별관.
김치찌개였나?
어디든 술집에서 찌개시키면
원하지 않아도 그냥 물 부어서 무한리필이다 ..
다들 공감하실 것.
그리고 둘이서 먹었는데,
나는 처음처럼, 친구는 새로 먹겠다해서
서로 다른거로 따라주다가,
막병이 아쉬워서 마지막엔 타협한 참이슬을 시켰다는 말씀
스타필드에 드디어 무지가 생겼다 !!!!!!!!!
생각이 많은 날이라, 무작정 나가서
산책도 하고 노래방도 가고 했던 날.
역시 기분이 안 좋을 땐 밖으로 나가는 게 최고다.
근데 무지,,,,, 바닐라라떼는 합격인데 저 빵 ,,
이름에 크림치즈포테이토? 어쩌고 라길래.
감자러버로서 바로 집었더니 안에 마요네즈 뿐이었음
마요네즈를 반절이상 덜어냈는데도 이 느끼함 ........
집에 왔도니 엄마가 간식을 사다줘따.
떡오순 말해뭐해
요즘은 저런 분식집 떡볶이가 좋다.
합정 얼맥당에서 시킨 타코란
뭔가 신박한 메뉴일 줄 알았는데
그냥 계란판에 타코야끼 든 거 엿음 ㅎㅎ
신박한 메뉴가 아니라 그냥 신박하게 포장한 메뉴임
집 오는 길 귀여운 고냠미들
너네는 부부니? 꿀 떨어지는 것 좀 봐
삼색냥이가 암컷이라던데 ,, 맞나요?
둥댕씨가 사다 준 px선물 !
다 아주 잘 사용중이고 술은 다 먹었다!
그나저나 포카리 술 마신 담 날에
하나씩 타먹는거 너무 좋음
요리에 다시 빠졌던 날들.
동생이 곱창 먹고 싶다고해서 쌈 사오라고 시키고,
내가 양배추랑 양파, 당면, 치즈 등 더 추가했다.
최고의 한 끼였다.
다음 날은 혼자 먹는 날이었는데
남은 쌈이랑, 유통기한 지난 순대볶음ㅎ
빨리 먹어치워야할 것 같아서 이것도
야채 추가해서 먹었다! 혼술 최고!
엄마에게 다이소 젤스티커를 실험했다.
다음 날 다 떨어졌다고 한다.
홍대의 한 훠궈집.
부추만두맛집인걸로.
훠궈는 사실 우리동네 훠궈가
더 내스타일이었다.
너무 커버린 우리집 꼬북씨
그 머냐, 물 갈아주는거 이름 갑자기 생각안나네
그거 바꿔줬는데 효과가 매우 좋아서 뿌듯
포스트잇 계획표 나름 괜찮았던(?)
동생이 옛날도시락 좋아하는데
엄마가 이걸 쿠팡에서 9900원주고 샀다.
철통 주제에 비싸다고 생각했지만,
엄마의 도시락 솜씨를 보며
잘 샀다고 칭찬해줬다.
아현쓰 분식집
비록 떡볶이는 밀키트지만 ,,
(저거 진짜 마싯다 이름 기억안남)
튀김도 종류별로 튀겼고
주먹밥도 옥수수 햄 김 참기름 마요네즈 넣고
야무지게 만들었다. 아주 맛있는 식사였다.
혼자 먹을 때는 원플레이트를 선호한다.
설거지가 줄자나 ,,,, 저 치돈도 마싯다
요즘은 냉동식품이 너무 잘 나온다.
탕후루에 빠졌던 9월이다.
드디어 탕후루가 성공했다.
샤인머스캣으로 만들었는데 다들 잘 먹어주어 좋았다.
그리고 신메뉴 고구마탕후루를 해봤는데
이건 망했다.
맛탕아니냐고? 맞다.
핑크 구름은 넘 예쁘다.
수원으로 셤보러 가긴 첨인데,
대학교에서 셤보는 것도 첨이었음.
엄마가 아침에 데려다주는데 고속도로 이름이
금토, 이 날은 토요일~
아무 말? 맞다.
셤보러 가는 아침에 엄마가 싸준 닭다리.
이것도 ㄴㅓ무너무너무 맛있었다.
조수석에서 우걱우걱 먹으니까
그렇게 맛있냐며 ... 날 바라보던 엄마의 눈빛.
글고 셤 끝나고는 근처에 사는 민동이를 불러
같이 점심을 먹었다. 닭갈비엔 우동사리다. 기억해.
셤 보고 집가는 길.
날씨 좋은 토요일 ............. 나가는 거 아니다.
나가도 차 갖고 나가는 거 아니다.
수원에서 집오는데 평소면 한시간반 거리를
네시간은 지나서야 도착했다 ㅎ
요즘같은 날은 글램핑 !!
둥댕씨랑 처음 떠난 가평 ~
용산역에서 부대찌개 먹고, 커피 마시고, 와플까지 !
가평 도챡
동화카라반에 다녀와따.
우리랑 다른 한 팀 밖에 없어서
너무너무 조용하고 좋았던 ❤
수영장 들어가기 마지노선 날씨여서 우리 들어감ㅎㅎ
그치만 넘~모 추어따.
요기 카라반은 너무 좋았어서 재방문의사 이백프로요 ~
특이하게 숯불이 테이블에 있어서 이것도 조앗다
구우면서 같이 먹을 수 있으니깐!
불멍하면서 마시멜로도 굽고
술은 수영장에서 한캔씩,
고기먹으면서 페트 하나씩,
마시멜로 먹으면서 한캔씩
먹으니까 아주 딱 조앗다.
담날 해장으로 칼국수 먹었는데
여기 매우매우매우매우 존맛 ..........
들깨칼국수도 별미였움
둥댕씨가 맛있다를 연발해서 매우 뿌듯 ヾ(•ω•`)o
가평 마지막 -
날씨가 넘나리 좋았어서 더 행복햇슴
기차 시간 남아서 카페에서 음료 한잔 마시고 집으로 ~
오랜만에 만난 백수방 모임 !!
그치만 이제 백수를 벗어난 둘 ,,,
둘 다 멋져 이제 다음은 나다 !!!!!!!!
첨 먹어본 가을 전어 🐟
그리고 집 오는 길 🚗
담엔 내가 술 사게 해주세요 🙏
햅삐 추석 💜
상다리 휘어진다잉
올 추석은 동생이 시험기간이라구
할머니랑 삼촌이 우리집으로 와따
날씨가 미쳐썽 / 할무니랑 나
언제부턴가 연휴일은 골프치는 날이 되어따
추석이라고 스크린에 커다란 보름달 🌕
스크린도 치고 인도어도 가고 !
이 날 기점으로 골프가 더 재밌어졌다 ,,,
그리고 또 회 ! + 물회!
할무니랑 함께 뇸뇸냠냠
둥댕씨가 준 엑티 첨 먹었ㄷㅏ
음료수다 !!!!!!!!!!!
글고 우리집 술 놓는 곳에
늑대 나올 것 같은 달이 보여서
멋져서 찍어봤다
올만에 폴가이즈 했는데
요즘 내가 빠진 뚱이가 있어서
바로 구입┏ (゜ω゜)=☞
킹받는 기여움.
9월일기 쓰는데 지금 10월 말입니다요.
9월은 갤러리에 유독 하늘 사진이 많았던 달 같아요.
가을을 즐겨볼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