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상/ㅡ일기ㅡ

3월, 코로나 두 번 걸린 사람이 어딨어?ㅋ 응 여깄어 ~

hx_xn 2023. 4. 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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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일상

그저 목이 너무 따가워서 감기인 줄 알았던,

열도 안 나고 그래서 그냥 감기인 줄 알았는데.

동생을 시작으로 온 가족이 코로나였다.

확실히 첫 번째 걸렸을 때보단 훨씬 덜 아팠다.

얼죽아인 내가 뜨아를 일주일 넘게 먹게 된 계기 .....

 

 

 

 

스카 한달 끊고 열심히 다녔다.

도중에 코로나 걸려서 사장님께 말씀드렸더니

걱정말고 푹 쉬고 연락주라고 그러셨다.

세상은 아직 따뜻함을 이런 곳에서 느낀다.

 

 

1월 초 수자원공사 시험 보고

상반기 두 번째 시험, 코레일.

시험 후기도 올려야하는데, 요즘 블로그 글 쓸 시간도 없다.

핑계? 일지도? ㅋㅋ

 

코레일, 한문제 차이로 떨어짐

근데 그 한 문제가 실수로 틀린 거 알아서

조금, 아주 조금 아쉽긴한데

폼 많이 올랐네 ~ 하면서 넘기는 나

꽤나 멘탈 강해지는 중

 

 

 

 

 

코렐 셤 끝나고 당후니 포토이즘 막차탑승하고,

수빈이랑 한강가서 라면 떡볶이 닭꼬치에

낮맥 한 캔 때리는데 행복 별 거 없더라 ~

이게 행복이지 뭐야 ~

 

 

 

 

 

술도녀 보고나서 그냥 맨날 술이 먹고싶어 큰 일이다.

원래 반주 안 좋아했는데,

요즘은 그냥 맨날 술이 먹고싶다.

국밥 한 숟갈 뜨니까 어느새 손에 소주잔이 들려있는 나를 발견한다.

집에서 먹는 월남쌈, JMT

짱구가 지금 편의점에서 뇌절한다고는 하지만

흰둥이 우유푸딩은 참지 못했다.

그리고 한 3개 사먹음 ㅋ 존맛

그치만 내가 저거 먹는 걸 보는 사람들은

3500원 주고 저걸 왜 사먹냐고 함 너무해

 

 

 

 

날씨가 너무나도 좋았던 날,

스카에서 공부하고있는데 엄마가 날씨 좋다며

1층에 있는 카페에서 커피사준다고 불러내더니

차에 태워 납치했다.

그런 김에 예전부터 가고싶었던 새로 생긴 아우어에 갔다.

빵들이 다 너무 맛있어서 엄청 빠른 속도로 없애버렸다.

할라피뇨 사랑해

 

여성의 날을 챙겨주는 사람이 있다?

조화지만 예뻐죽겠다.

 

 

 

 

 

 

노래노래노래를 불렀던 조개찜.

술 무제한으로 들어감

대신 화장실도 왔다갔다 함 ㅋ .....

 

 

 

 

 

귀여운 도장을 샀다.

계획한 일을 다 끝냈을 때 찍으려고 샀는데

산 지 한 달 되어가는데

세 번 찍었나? ㅋㅋ

 

 

 

스카에서 밤에 나오는데 어떤 아저씨가 엄청 크게

노래 부르면서 지나가고 나랑 둘 밖에 없어서

그 아저씨 피하려다가 아스팔트랑 무릎이랑 뽀뽀함

ㄹㅇ술도 안 먹었는데 넘어지는 거 너무 오랜만이라

당황스럽고 아프고 ........ 이건 아직도 상처가 안 아물었다.

약도 잘 바르고 밴드도 잘 붙였는데 ㅠㅠ

 

동네 마트가 새롭게 단장하면서 신기한 것들이 많아져서

구경가는 재미가 생겼다.

푸실리 파스타를 사봤는데 요즘 저기에 꽂혀서

일주일에 두 번씩 만들어 먹은 것 같다.

 

엄마가 일찍 와서 점심 나가서 칼국수 먹자고 나간 날,

만두도 먹고싶고 칼국수도 먹고싶고 파전도 먹고싶은 우리는

그냥 다 시켜 ~

칼국수 위주로 조지고 다른 건 남으면 싸가자 !

그리고 항상 지는 건 우리였다.

 

 

 

 

 

 

토익 점수가 너무 애기여서 쓸까말까 고민하다가

칼국수도 먹고 아, 토익 왜했는데 안 쓰긴 너무 아깝지 않느냐면서

제출기한 3시간 정도 남기고 폰으로 타이머 켜놓고

타임어택해서 제출했던 한국공항공사.

 

근데 이게 되네?

저도 될 줄 몰랐고요 .......

기준도 자세히 안 나와 있어서 뭐땜에 붙은지도 모르겠고 .....

사람들이 토익 몇 점이냐고들 물어봤는데 ........

805점이용 ㅋ

 

 

 

 

 

그리고 예스리가 독립해서 자취방에 놀러간 날.

맥주먹으려고했는데, 누가 소주 먹자고해서

다시 집에서 나오지 말자며 페트로 사갔는데,

모자라서 다시 나와서 또 사감 ㅋㅋ

이러려던 계획은 없었는데 ....

애드라 너네 너무 잘먹어 ............

내가 제일 못 먹는 모임이라니 신선하고 너무 좋다 ^^ !

담 날 먹은 콩나물국밥.

원래 해장은 아묻따 뼈해장국이었는데,

요즘 콩나물국밥이 너무 좋다.

 

 

 

 

그리고 일본 갔다 온 히영이가 준 선물들

알라뷰 쏘머치 나 아무래도 푸딩 사랑하는 듯

푸딩 너무 맛있고 ~

탄생화 핸드크림 !!! 저것도 요즘 넘 잘 쓰는 중.

한 번 더 고마와 히영씌 ~

 

 

 

 

체력이 너무 쓰레기인 걸 직감하고

살도 뺄 겸 운동해야겠다 시작한지 2주?

일주일에 3회 달리는 걸 목표로 러닝시작

현재 5회차다! 원래 오늘 나가는 날인데

비와서 못 나감. 오랜만에 비 보니까 좋기도 하고 ~

오리랑 황새?가 있어서 인사도 해주고 ~

우리 동네 산책로가 봄엔 정말 예뻐서 뛸 맛 난다.

이사온지 2년 됐는데 벚꽃을 제대로 처음 본 것 같다.

 

 

 

 

풀떼기에 닭가슴살소시지도 먹고.

벚꽃도 다 피고.

 

 

 

 

 

공부하기 싫어서 요즘 당후니짤 자주 쓰는 중

당후니 이모티콘 두 개 다 보유 중.

 

 

 

 

 

엄마 설득해서 산 타코야끼기계가 드디어 도착했다.

타코야끼의 신이 되겠어.

드시고싶은 분?

 

 

 

 

 

그 사이에 상반기 세 번째 필기시험,

서부발전도 보고왔다.

이번에도 형아랑 카페에서 먼저 만나서

간단히 부리또 먹었음.

오후 시험인데 시험을 너무 오래봐서 힘들었다.

 

 

양재 시민의 숲.

시험장이 이 역 근처여서 처음 가봤는데,

사람들이 되게 많이 내리는 거.

그래서 머지 하고 봤더니 벚꽃 명소였네 ...

지하철역에서 나오자마자 우와 ..... 했다.

시험 끝나고 나도 들려야겠다라고 생각했고,

예쁜 사진 찍어줘서 감사링 - ★

넋놓고 벚꽃 많이 봤다. 주말이라 사람도 많이봤지만,

그래도 시험 장소 근처에 이런 힐링 장소가 있다니

올해 벚꽃은 빨리 피기도 했지만,

그만큼 빨리 없어지는 중.

지금 비가 오는 중이라 축제가 시작하기도 전에 지고 있다.

 

 

 

 

셤 끝난 날 = 술 마시는 날

강남역 이자까야 이름 머더라

우메노모리 ..? 머 그런 느낌이었는데 ....

여기 참치덮밥이 ㄹㅇ미쳤다. 대존맛

근데 와사비는 투머치 아닌가요?ㅋ

 

 

 

 

여기까지 .. 오랜만에 일기쓰니까 재밌네.

요즘 공부하는데 멘탈이 살짝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나 주위사람들의 응원과 나 자신에 대한 믿음으로

늘 그래왔듯, 나는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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